현대자동차가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 조성한 푸네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인도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14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대표를 비롯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주 주총리 등 양국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푸네 공장은 현대차가 2023년 인수한 옛 제너럴모터스 공장을 개·증축한 시설로, 약 121만㎡ 부지에 조립공장과 엔진공장, 주행시험장, 임직원 교육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약 1조원이 투입된 공장의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17만대이며, 현대차는 이를 2028년 25만대, 2030년 32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현지 인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세대 베뉴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푸네 공장 준공식이 인도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인도의 글로벌 판매 전략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32년까지 인도에 155억달러를 투자해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울 계획으로, 푸네 공장은 첸나이 공장과 함께 인도 내 연간 생산 100만대 체제를 구축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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