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동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 이른바 매수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동됐습니다. 오전부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며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고, 오후 들어서도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장중 코스피는 전장보다 5% 안팎 오르는 흐름을 보였고, 코스닥도 6%대까지 치솟으며 상승 탄력이 확대됐습니다. 거래소는 선물지수 급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고, 이후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증시 전반의 상승 흐름을 굳혔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주의 강한 반등이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와 성장주가 동시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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